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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마지막 길' 오늘 오후 국회서 국가장 영결식 엄수

입력 2015-11-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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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오늘(26일) 국가장 영결식 소식, 하나하나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엄수가 됩니다. 그럼 먼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준비 상황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진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6시간 뒤면 영결식이 진행되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어제 하루종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고, 또 오늘 아침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인데도 영결식장 준비는 상당히 끝난 상황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유족과 친지, 그리고 2222명의 장례위원과 국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해외 조문단 등 최소 1만명 이상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일반 국민 참석자까지 하면 2만명 가까운 인파가 국회 앞뜰에 가득찰 것으로 보입니다.

영결식을 직접 참관하고 싶은 시민들께서는 별도 자리 배정 없이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의자가 부족할 수도 있고, 또 날씨가 야외 행사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옷을 단단히 입고 나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운구가 이동하는 구간에서 교통통제 이뤄진다는 점도, 미리 확인하셔야겠죠?

[기자]

네, 오늘 행사는 크게 세 장소에서 진행이 됩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이 진행되는 여의도 국회, 그리고 안장식이 진행되는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인데요.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동 경로 인근에서 전면 또는 부분 교통통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운구 행렬은 오후 1시 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떠나 오후 2시 전에 국회에 도착하고, 오후 3시 20분쯤 다시 국회를 떠나 김 전 대통령의 사저인 상도동을 경유해서 오후 4시쯤 현충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이동경로가 통제가 되는데요, 특히 서울대병원과 원남사거리 사이의 창경궁로, 원남사거리와 광화문삼거리의 율곡로, 마포대교 남단과 여의2교 남단의 여의서로는 운구 행렬이 이동하는 동안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되기 때문에 미리 이 길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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