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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개막전 출격…그의 선발이 기대되는 이유는?

입력 2015-03-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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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개막전 출격…그의 선발이 기대되는 이유는?


'양현종 개막전'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양현종은 오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있을 LG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윤석민이 돌아오고 필립 험버, 조시 스틴슨이 새롭게 영입됐지만 개막전 선발은 양현종의 몫이 됐다.

대부분 팀은 23일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을 공개했다. 한화만 아직 개막전 선발을 발표하지 않았다. 두산과 NC가 더스틴 니퍼트(33·두산 베어스), 찰리 쉬렉(29·NC 다이노스)을 각각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고 롯데와 KT가 각각 브룩스 레일리(26·롯데 자이언츠), 필 어윈(28·KT 위즈)을 출격시킨다.

이외에 삼성과 SK는 알프레도 피가로(30·삼성 라이온스), 트래비스 밴와트(29·SK 와이번스)가 맞붙는다. 양현종의 개막전 상대는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29)다.

명단을 살펴보면 선발투수를 공개하지 않은 한화 이글스를 제외한 9개 팀의 개막전 선발투수 중 토종 에이스는 양현종이 유일하다. 데니스 홀튼(35)에게 개막전 선발 자리를 내줬던 양현종은 1년 만에 개막전 선발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후반기 주춤하며 평균자책점이 4.25로 다소 치솟았지만 16승 8패로 팀 마운드를 든든히 받쳐줬기에 에이스 대접은 당연한 결과다.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행 무산의 쓴 맛을 같이 봤던 김광현(26·SK 와이번스)을 비롯한 각 팀 토종 에이스들의 자존심 대결도 이번 프로야구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불길 속으로 뛰어든 것 같았다"고 지난 겨울을 돌아봤던 양현종은 "아직 메이저리그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로 더욱 절치부심할 것을 약속했다.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양 어깨에 짊어진 양현종이 개막전 선발을 어떻게 치뤄낼 지 기대된다.

양현종 개막전 선발에 누리꾼들은 "양현종 개막전, 광주 가야겠다" "양현종 개막전, 승리했으면 좋겠어요" "양현종 개막전, 열심히 응원해야지" "양현종 개막전, 기아 화이팅!!!" "양현종 개막전, 실력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양현종 개막전/중앙일보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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