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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은대로 다 되면 좋겠지만…시범경기 천태만상

입력 2015-03-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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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미디어데이 행사에선 팀마다, 또 선수마다 우승을 다짐했지만 어제(22일) 끝난 시범경기를 보면 꼭 다짐대로만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시범경기의 재밌는 장면들, 송지영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롯데 김대우의 힘찬 스윙, 파울이냐, 홈런이냐.

[중계방송 : 폴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연타석홈런이 들어와 버립니다.]

폴대를 이용해 홈런을 친 김대우, 이번엔 기습번트. 3루 베이스에 맞고 페어, 안타가 됩니다.

폴대든, 베이스든 이용하고 볼 일입니다.

+++

울다가 웃는다, 바로 이 겁니다.

파울볼을 따라갔지만 놓치고만 한화 주현상,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또 한 번 날아든 파울볼. 기어코 잡아낸 주현상, 두 번 실수는 없었습니다.

+++

볼카운트가 원 스트라이크인데, 몸쪽 볼에 삼진이 선언됩니다.

[중계방송 : 깜짝 놀랐어요. 풀카운트인데 삼진.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멋쩍었던 걸까, 심판, 결국 삼진으로 끝냅니다.

+++

1루에 저주가 걸린 걸까요.

절룩거리던 한화 조인성이 그대로 쓰러집니다.

[중계방송 : 아직까지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조인성 선수입니다.]

역시 쓰러져버린 삼성 구자욱.

[중계방송 : 1루 베이스를 뛰다가 무릎 쪽이 약간 돌아간 것 같거든요.]

이게 다 치열한 경쟁 때문인데,

[중계방송 : 박정준 선수 수비가 굉장히 멋있었고요. 수비와 주루 둘 다 멋있었어요.]

온몸을 던지는 열정, 오는 주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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