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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 잡아라"…미 대선 첫 TV토론,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6-09-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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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중요한 변수, TV토론인데요. 그 첫 토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제는 미국의 방향과 번영달성, 그리고 안보고요. 90분동안 클린턴과 트럼프, 열띤 토론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손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첫 TV토론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7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됩니다.

토론이 열릴 뉴욕은 트럼프의 출생지이자 힐러리가 연방 상원 의원에 두 차례 당선된 지역입니다.

두 후보는 공식 유세 일정을 줄이고 토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토론 진행자인 미국 NBC 방송의 흑인 앵커 레스터 홀트가 제시한 주제는 '미국의 방향'과 '번영 달성', '안보' 등 세 가지입니다.

진행자는 세 가지 주제를 토대로 후보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답변에 따라 상대 후보에 반박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공화당 후보 트럼프는 강력한 이민 규제 정책과 상대방의 건강 문제를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이슬람 교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고,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쌓아 불법 이민을 막겠다는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클린턴은 풍부한 국정 운영과 상대방의 막말에 대한 비판을 앞세울 전망입니다.

퍼스트레이디로 백악관을 경험했고 상원의원과 국무장관을 거치며 산전수전을 겪어봤다는 게 클린턴의 강점이자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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