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근혜, 구치소 독방에서 초조한 대기…선고 중계는 못 봐

입력 2018-04-06 14:29 수정 2018-04-06 17:18

미리 정해진 구치소 방송 편성표에 포함 안 돼…구치소 측이 사후 고지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리 정해진 구치소 방송 편성표에 포함 안 돼…구치소 측이 사후 고지

박근혜, 구치소 독방에서 초조한 대기…선고 중계는 못 봐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오는 동안 박근혜(66) 전 대통령은 상황을 알지 못한 채 구치소에서 홀로 '초조한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6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하는 동안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리 정해진 수용자들의 일과 계획에 따른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재판부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외부인과의 면회 계획 등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고 공판은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TV로 전국에 생중계된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혐의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없다.

구치소 내 방송은 미리 정해진 편성표에 따라 이뤄지는데, 이날 선고 공판 중계는 편성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끝난 뒤에야 선고 결과를 전달받게 된다.

서울구치소 측은 선고가 끝난 뒤에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결과를 언제, 어떻게 알려줄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국정농단' 박근혜 1심 생중계 선고 시작…박근혜, 끝내 불출석 [영상구성]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부터 선고까지 박근혜, 1심 선고 재판 '불출석'…중형 불가피 전망 TV 앞에 모여든 시민들…친박 700여명 법원 인근 집결 서울구치소 찾은 유영하…박근혜 선고 결과 전달할 듯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