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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찾은 유영하…박근혜 선고 결과 전달할 듯

입력 2018-04-06 14:08 수정 2018-04-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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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의 1심 선고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 구치소에서 선고 결과를 기다릴텐데요. 서울구치소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임지수 기자, 선고를 앞둔 서울구치소 앞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내내 구치소 주변은 조용했습니다.

보통 검찰의 방문 조사 등 특별한 일정이 있는 날에는 지지자들로 구치소 주변이 소란스러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동이 보이는 구치소 옆문 등에 모여서 구호를 외치기도 했는데 오늘은 그런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문 앞 주차장 한 켠에 설치돼 있던 천막을 2~3명의 지지자들이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내일 이 곳 구치소 앞에서 지지자 1000여명이 모이는 집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앵커]

자신의 선고 재판에 참석하지 않고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그럼 선고 결과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기자]

오늘 구치소 일정을 보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TV 시청 시간이 있지만 자신이 선택해서 프로그램을 보는 게 아니라 다큐멘터리 등 정해진 내용을 틀어준다고 합니다.

피고인이 선고 공판에 나가지 않으면 법원은 2주 안에 판결문 등본을 구치소로 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보통 변호인 접견이나 구치소 측 면담을 통해 선고 결과를 전달받습니다.

오늘은 유영하 변호사가 구치소에 찾아와 접견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유 변호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은 선고 결과를 전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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