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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시동 뒤 지지율 변화 '문재인 상승, 안철수 주춤'

입력 2012-11-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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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의 양자 대결에서 그동안은 안 후보가 줄곧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6일, 단일화 합의 이후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이처럼 문 후보의 지지율은 11월 6일을 기점으로 안 후보와 역전됐고 사흘째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문 후보의 지지율이 6일 이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흐름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전문가의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 민주당 후보로서 기존 조직이 있고, 지금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조직이 없죠. 여러 면에서 볼 때 안철수보다 문재인 후보가 유리하죠.]

야권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호남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 후보가 앞서고는 있지만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주말을 지나면서 선두가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안철수 캠프가 선호하는 여론조사 방식을 문재인 후보가 전격 수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결국 조직력을 가진 후보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세를 보일수 밖에 없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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