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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푸드 트럭 합법화…전광석화 규제 개혁

입력 2014-03-25 12:44 수정 2014-04-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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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캐스터

◇정관용-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 되는 뉴스 정리해 볼까요?

◆김수산-SNS 라이브입니다. 규제개혁 끝장토론 5일 만에 푸드 트럭 기조가 허용됩니다. 어디서든 간단한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는 푸드 트럭. 하지만 그동안 일반트럭을 푸드 트럭으로 개조하는 것은 불법이었죠.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개혁 끝장토론에서 이 문제가 언급되자 국토부 장관이 즉각 규제를 풀겠다고 나섰습니다. 5일 만인 오늘 국토부는 푸드 트럭 합법화를 위한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요.

이에 대해 네티즌도 다양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살펴볼까요. 세금, 임대료 내고 장사하는 사람만 손해 보는 것 같다. 나도 노점상 해야 하나. 또 이제 일반 상점들이 상권보호를 위해 데모할 때인가. 전시성 행정의 극치다라는 반응이 있었고요. 이제 푸드 트럭까지 피해가야 한다. 걷기도 자전거 타기도 힘들다며 문제점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찬성한다. 대신 위생관리나 세금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밖에 또 볼까요? 트럭 개조만 풀리면 뭐하나, 팔 곳이 없는데 어차피 불법주차로 벌금 내기는 매한가지다. 또 식품위생, 가스, 물, 도로사용, 세금, 주변 식당 패싸움까지 뒤따라야 할 규제가 100개가 넘겠다는 의견. 이제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푸드 트럭 사업에 뛰어들겠다. 대통령 한마디에 바뀌었다니. 그동안은 뭐한 건가, 직무유기 아니냐는 다양한 의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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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달콤한 사탕 선물 대신 여자친구 자동차 엔진에 설탕을 잔뜩 넣은 남자.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전직 교사인 50대 남성은 내연녀가 화이트데이에 만나주지 않자 홧김에 황당한 복수를 했는데요. 내연녀의 승용차 엔진에 설탕을 잔뜩 넣어서 차를 망가뜨린 겁니다. 이 남성은 차 안에 있던 현금과 블랙박스까지 훔쳐서 절도와 재물손괴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는데요. 화이트데이의 황당한 설탕폭탄 사건.

네티즌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철없는 20대인 줄 알았는데 59살이라니... 한숨 섞인 반응이 있었고요. 선생님, 당신에게 지성과 인성을 배운 제자들은 뭐가 되느냐며 50대 남성을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또 깜짝파티로 설탕 녹여서 뽑기 만들어 주려고 한 건가? 그래도 화이트데이라고 설탕 넣었네. 소금 안 넣은 것 보면 짠돌이는 아닌가 보다, 세상이 너무 무섭다 보니 이 정도는 귀엽게 느껴진다. 이제 욱해서 싸우지 말고 차라리 설탕을 넣자, 사탕을 안 받아주니 차한테 줬을 뿐이다. 차를 대신 사랑한 죄밖에 없다는 이런 재미있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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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29명에게 내려진 집단 사형선고. 충격적인 판결에 국제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집트 남부의 민야지방법원은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 529명에게 무더기 사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이들은 시위 도중 경찰관이 숨지면서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태였는데요. 이집트 사법부는 역사상 유례없는 판결에도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지 않아 국제사회가 들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살펴봅니다. 무슨 왕정시대도 아니고 형 집행은 나일강 악어 밥이냐. 529명 사형선고라니 기사가 잘못 나온 줄 알았다. 이유도 정확하지 않은 사형선고라니 이거야말로 합법적 학살 아니냐며 판결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있었고요. 피의 악순환이다. 결국은 또 누군가가 들고 일어날 것이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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