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캐스터
◇정관용-인터넷 SNS에서 화제가 되는 뉴스 정리해 드리는 SNS 라이브입니다. 내년부터는 한국판 설록 홈즈를 만나볼 수 있다. 탐정 얘기죠. 인터넷 달구고 있죠?
◆김수산-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불법이었던 사립탐정제도를 합법화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가 어제 내놓은 신 직업육성계획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사립탐정 제도가 도입되는데요. 명탐정 셜록 홈즈가 한국에서도 탄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면서 인터넷상에서도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살펴볼까요?
음지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합법적으로 제도화하는 것이 낫다, 미제사건도 척척 해결하는 명탐정 탄생을 기대한다. 선진국들도 사립탐정 제도가 오래됐다. 이제 시작하는 우리가 늦은 거다, 또 마지막으로 경쟁을 통해 경찰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겠다며 찬성하는 반응이 있었고요. 반면에 꿈은 셜록 홈즈인데 현실은 불륜 파파라치다. 흥신소 심부름센터 흥신소의 화려한 변신이냐, 이런 일자리를 만들고 개인의 사생활 보호는 갖다 버리는 거 아니냐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자리 창출 효과라니 어이가 없다며 정부의 정책 자체를 비판하는 반응과 건달과 비리 경찰들 복귀의 장이 되는 것 아니냐. 국가 자격 인증 자격심사 엄격히 해서 제대로 시행하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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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청역에서 있었던 폭발물 해프닝. 문제의 가방 주인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전 국민을 긴장하게 했던 가방의 주인은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65세 유 모 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소에도 건망증이 심했다는 유 씨. 사건 당일에도 승강장 의자 옆에 가방을 두고 깜빡 잊어버렸다는데요. 가방 안에 있던 옷가지와 옷걸이는 최근 세상을 떠난 작은아버지의 유품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실수로 보고 사법처리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 한번 살펴볼까요. 건망증 때문에 경찰 조사까지 받다니 가방 주인도 황당했겠다. 유품을 찾았다니 다행이다, 다음에는 옷걸이를 넣지 말아 달라. 덕분에 폭발물 대응 실전 훈련 제대로 했다. 오히려 상 받을 일이다. 라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고요. 건망증 때문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낭비하다니 황당하다. 또 건망증보다 오보가 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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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찍기 어려운 화산 폭발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돼 화제입니다.
펄펄 끊는 마그마와 하늘로 치솟는 화산재. 마치 화산 폭발을 눈 앞 에서 보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이 장면은 오세아니아 섬나라 바누아투에 위치한 활화산 폭발장면으로 무인비행체 드론을 이용해 포착했다고 합니다. 드론은 비행기나 헬기가 접근하기 어려운 화산폭발까지 근접 촬영해 그 진가를 당당히 뽐냈는데요. 드론이 또 어떤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여집니다.
지금까지 SNS 라이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