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정관용-인터넷 SNS에서 화제되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SNS 라이브입니다. 어제 한낮 도심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폭발테러 공포에 휩싸였었죠?
◆김수산-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 2시경이죠. 서울 강남구청역 폭발물 가방 신고가 접수돼서 폭발물 처리반이 긴급 투입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60대 노인이 승강장에 두고 간 의문의 여행 가방. 엑스선 촬영에서 폭발물 뇌관과 흡사한 철제 형 고리 등이 발견되면서 한때 폭발물이 맞는다는 오보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확인 결과 가방 안에는 옷걸이와 옷가지만 있었습니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2시간이 넘게 전동차 운행이 제한되고 또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일대가 테러공포에 휩싸였는데요.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도 다양했습니다. 한번 볼까요? 뇌관 제거했다, 1차 폭발이 있었다는 속보는 왜 떴느냐며 오보를 탓하는 반응도 있었고요. 또 반면에 메뉴얼대로 잘한 거다. 앞으로도 초동대처 잘 해달라, 또 헛수고가 되더라도 의심 가는 건 신고해야 한다. 사고는 설마 하고 넘길 때 벌어진다, 또 옷걸이에 놀랐다고 한심해하지 마라, 설탕, 밀가루 소포에도 미국, 영국 다 놀란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대처를 칭찬하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 가방 주인 심정이 제일 궁금하다. 가방 주인이 가방 찾으러 경찰서에 나타날 것인가 그냥 포기할 것이냐며 가방 주인의 행방이 궁금하다는 반응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수산-서울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면 거마비를 받기로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전체 학생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학생 대표들은 자신들이 회의를 정시에 참석하면 5만 원, 지각하면 2만 원, 중도 퇴장 시에만 지급하지 않는다는 거마비 지급안을 의결했다는데요.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정기회의 때마다 총 113명의 학생대표들이 100% 참석한다고 가정하면 약 1200만 원이 거마비로 나가는 셈입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서울대학보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뜨거운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공부 열심히 해서 최고 대학 가야겠다, 일당 수준이 다르다며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고요. 또 내가 내는 학생회비가 대의원 거마비로 쓰이는 거냐, 학생 대표면 다른 이득도 있지 않나. 굳이 거마비까지 받아야 하나, 또 벌써 정치인 따라 하기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밤샘회의 대가로 받는 건데 그렇게 손가락질받을 일인가. 또 학생 대표 쉽지 않다, 책임감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하면 어떻겠냐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김수산-180m가 넘는 계곡에서 번지점프를 하다. 이 아찔한 익스트림 스포츠 함께 감상하시죠. 아프리카의 한 계곡. 로프를 몸에 두른 사람들이 거침없이 뛰어내립니다. 몸에 달랑 줄 하나만을 묶고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 로프 스윙 점프를 하는 모습인데요. 이곳은 높이가 무려 183m에 달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마그와 협곡이라고 합니다. 지켜보던 아프리카 아이들도 잠깐 놀란 표정이죠? 차원이 다른 상상초월의 번지점프 영상 정말 멋있고 시원해 보이지만 도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수산-지금까지 SNS라이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