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문
중앙일보
중앙SUNDAY
일간스포츠
Korea Joongang Daily
The Korea Daily
방송
JTBC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JTBC worldwide
멀티플렉스 & 레저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클래식 소사이어티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휘닉스 평창
휘닉스 섭지코지
매거진 & 출판
월간중앙
이코노미스트
포브스코리아
중앙북스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
전문 콘텐트
조인스랜드
헬스미디어
차이나랩
영어의 신
서비스
썰리
fol:in
JTBC NOW
JTBC NEWS
OOH MEDIA
중앙멤버십
JJ라이프
TJ4대전충청
CLOSE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중앙그룹 브랜드
회원가입
로그인
JTBC
뉴스
방송
편성표
JTBC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온에어
검색열기
키워드 검색하기
닫기
뉴스홈
속보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날씨
다시보기
JTBC 뉴스룸
아침&
보도특집
오픈 저널리즘
타임라인 이슈
VOD 이슈
기자 구독
뉴스제보
JTBC SNS
Poll
JTBC 뉴스룸
VOD 다시보기
AOD 다시듣기
트리거
팩트체크
밀착 카메라
영상구성
랭킹
APP
제보하기
[김앵커 한마디] '마녀사냥'
입력 2017-09-14 16: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복사
URL 줄이기 레이어
닫기
오늘(14일)의 한마디는 '마녀사냥'입니다.
"서울 건대역 만원버스에서 4살 정도의 어린이가 떠밀려 내렸는데 미처 못 내린 엄마가 울부짖으며 하차를 요구해도 운전기사는 그냥 차를 몰았다."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는 엄마한테 욕설도 했다."
지난 11일 오후에 이런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다음 날 방송에도 보도되면서 여론은 들끓었습니다. 25년 경력의 60세 버스기사는 욕설로 뒤범벅된 댓글 폭탄을 맞았고 그야말로 '죽일 사람'이 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아이는 4살이 아니라 7살이고, 스스로 내렸고, 엄마는 울부짖지 않았고, 기사는 욕을 하지 않았으며, 이미 달리는 차선에 진입해 버스를 세울 수 없었고…. 그러자 이번에는 엄마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은 차마 옮기지 못하겠습니다.
버스 기사와 엄마 모두 치유되기 어려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걱정이 됩니다. 이런 식의 마녀 사냥을 되풀이하면서 우리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 뉴스현장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관련
기사
[김앵커 한마디] '국회의원 질문 수준'
[김앵커 한마디] '슈뢰더 같은 정치인'
[김앵커 한마디] '무릎 꿇지 마세요'
[김앵커 한마디] '한국이 동네북이냐'
[김앵커 한마디] '정치인의 판단력'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