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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 하면 새 역사 쓰는 이승엽…통산 448호 홈런 '쾅'

입력 2017-05-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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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쳤다 하면 새 역사를 쓰는 삼성의 이승엽 선수는 별명이 '기록의 사나이'인데요. 오늘(13일)도 홈런을 추가하면서 각종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0대 1로 뒤진 2회말, 이승엽이 부드럽게 쳐낸 공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동점 솔로 홈런이자 각종 신기록을 담은 홈런입니다.

'기록의 사나이' 이승엽은 쳤다 하면 신기록입니다.

4회엔 2루타를 치고 득점까지 올리면서 최다 타점과 최다 득점, 최다 루타, 최다 홈런 기록을 모두 새로 썼습니다.

앞으로 홈런 두 개만 더 치면 우리 프로야구 최초로 통산 450홈런 기록도 달성합니다.

팬들은 열광했지만 이승엽은 마음 놓고 웃지 못했습니다.

소속팀 삼성이 오늘도 넥센에 4대 5로 져 2할대 초반 승률로 꼴찌를 달리고 있어섭니다.

타선과 투수진 모두 부진해 꼴찌 탈출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삼성, 이승엽의 신기록 행진이 그나마 위안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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