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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프로야구 역사 또 바꾸나…'최다 루타' 도전

입력 2017-05-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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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이승엽 선수가 프로야구 역사를 하나씩 바꿔가고 있습니다. 이미 통산 홈런과 타점, 그리고 득점을 갈아치웠죠. 오늘은 안타 하나만 추가하면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이승엽이 두산전 5회,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리고 3루까지 달립니다.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속에 통산 3879루타를 채웠습니다.

이승엽은 양준혁이 지닌 최다 루타 1위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앞서 통산 1300득점으로 프로야구 신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오늘 두산전에서 안타 하나만 치면 최다 루타 신기록도 바꿉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승엽은 경기를 뛸 때마다 야구 역사를 바꾸고 있는데, 앞으로 홈런 3개를 추가하면 국내 통산 450홈런 고지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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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호령이 넥센전 3회, 이명기의 1루 땅볼 때 과감히 홈을 파고 듭니다.

애초 심판은 아웃을 판정했지만 9분간의 비디오판독 끝에 세이프로 번복됩니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이 상황이 결국은 승부처였습니다.

KIA는 넥센을 2대1로 이겼고, 양현종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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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이 9회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는가 싶었던 한화는 곧바로 연장 10회 허도환이 솔로 홈런으로 응수합니다.

한화는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9대8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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