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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박용택의 6타점 맹활약…프로야구 LG '5연승'

입력 2017-05-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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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선 5월 들어 LG의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잡고, 5연승을 달렸는데요. 1번 타자 박용택은 혼자서 6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7회 LG 3루주자 히메네스가 포수 견제에 걸렸지만, 가까스로 살아납니다.

춤을 추듯 태그를 피해 먼저 베이스를 찍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최고참 박용택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뜨거웠습니다.

박용택은 2회 2타점 3루타와 6회 2타점 적시타 등 6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프로 16년차 박용택은 한 경기 본인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LG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이기며 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LG 에이스 류제국은 6회 원아웃까지 3실점하며 시즌 6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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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동점이던 6회 롯데 손아섭이 솔로 홈런을 날립니다.

기세가 오른 손아섭은 7회 몸을 날려 안타성 타구까지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8회, 숨죽였던 KIA의 방망이가 터집니다.

이범호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서동욱이 결승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3연승을 기록한 KIA는 23승 9패로 1위를 지켰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홈런 포함 4안타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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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에선 넥센과 SK가 12회까지 6:6으로 팽팽히 맞서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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