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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퇴진거부하며 사무총장에 박맹우 임명

입력 2016-11-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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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퇴진거부하며 사무총장에 박맹우 임명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공석인 사무총장 자리에 박맹우 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하며 '퇴진 거부' 입장을 고수했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직제상 차순위 부총장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행하게 됐고 사무총장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 어떻게 보면 우리 새누리당이 난파선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는 책임을 통감하고 혼란이 최소화되고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데 밀알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내달 20일께 사퇴하겠다는 이 대표의 로드맵에 대해서는 "그것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전직 사무총장 박명재 의원은 지난 18일 "어제 당 사무처 당직자 비상총회에서 이정현 대표 및 현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시국위원회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가 있었다"며 "당의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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