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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65명 또 확진…한국인 확진자 없어

입력 2020-02-11 07:31 수정 2020-0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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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일본에 격리형태로 정박돼 있는 크루즈선 상황도 또 짚어봐야 할게 60여 명이 무더기로 감염 확인을 받아서 지금까지 모두 13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배 안에 있는 한국 국적자 14명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원래 다음주 중에 격리조치가 해제가 될 예정이었는데, 이게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추가 확진자는 총 65명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크루즈선 확진자는 135명에 달합니다.

발열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추가 검사를 벌인 결과입니다.

일본인 45명, 미국인 11명 외에 호주와 필리핀인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65명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승객 중에는 고령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9일쯤 선상 격리 조치를 해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 신종코로나 일일보고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격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탑승자 전원을 배에서 내리게 해 검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밀폐 환경을 조성하는 선상 격리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하루 검사 건수에 일정한 한계가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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