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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씨, 로그인 의혹…'트위터 안 한다' 주장과 배치

입력 2018-11-23 20:26 수정 2018-11-23 20:51

휴대전화에 트위터 알림 의미하는 '새 모양'도
경찰, 김씨가 평소 트위터 사용한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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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트위터 알림 의미하는 '새 모양'도
경찰, 김씨가 평소 트위터 사용한 정황 포착

[앵커]

'혜경궁 김씨' 트위터와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 씨의 소셜미디어에 JTBC 트위터에 올라온 기사가 1분 간격으로 공유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김 씨가 이 글을 공유할 때, 트위터 앱에 로그인한 의혹이 추가로 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트위터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했던 이 지사의 주장을 반박할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혜경 씨가 2015년 1월 28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한 JTBC 트위터 계정 글입니다.

'JTBC 뉴스님의 트윗을 확인해 보세요'라는 자동으로 붙는 문구가 달려 있습니다.

경찰은 이 문구가 트위터 앱에 로그인 한 이용자가 글을 다른 곳에 공유할 때 생기는 문구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소 아내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는 이 지사의 주장과 다른 정황입니다.
 
또 김 씨의 카카오스토리에는 휴대전화기 상단에 트위터의 알림을 의미하는 새 모양이 들어간 사진이 많습니다.

경찰은 이 사진들에 대해 김 씨가 자신의 휴대전화기에 있던 사진을 저장한 뒤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평소 트위터를 사용한 정황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 변호인은 "김 씨가 트위터를 이용했는지는 혜경궁 김씨 계정 주인이 누군지를 찾는 수사와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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