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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부인 측 "문준용 씨 취업특혜 여부 조사 필요"

입력 2018-11-23 20:31 수정 2018-11-23 21:50

이 지사 전 대변인, 뇌물 혐의로 수사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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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전 대변인, 뇌물 혐의로 수사 경찰 고발

[앵커]

이런 가운데 김혜경 씨 측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김 씨의 변호인이 어제(22일) 검찰에 의견서를 냈는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에 언급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주장이 허위사실인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저희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계정 주인이 누구인지와 별개로, 허위 사실이어야지만 김 씨의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는 주장입니다. 이재명 지사의 전 대변인은 사건을 수사한 경찰 간부들을 뇌물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변호인은 어제 23쪽 분량의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의견서에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실제 주인을 파악하는 것과 별개로,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주장이 허위 사실인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부인 김 씨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문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 이것이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 훼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혜경 씨 측이 해당 혐의가 성립하려면 취업 특혜가 허위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나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이 지사 선거 캠프의 전 대변인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분당경찰서장을 뇌물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공사장 밥집 운영 등과 관련해 브로커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사실 무근이며 명예 훼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혜경궁 김씨 사건을 고발했던 이정렬 변호사도 오늘 검찰에서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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