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로나19' 확진자 총 1261명…2만 716명 추가 검사 진행

입력 2020-02-26 17:35

12번째 사망자, 대구 73세 남성…신천지 교인
부산서 요양보호사 확진…코호트 격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2번째 사망자, 대구 73세 남성…신천지 교인
부산서 요양보호사 확진…코호트 격리


[앵커]

그러면 지금 보도국 연결해서 오후에 나왔던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현주 기자, 첫 확진 이후 37일 만에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선 겁니다. 그 소식부터 정리를 좀 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26일) 추가 확진자는 284명이 확인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1261명이 됐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7일 만에 천 명을 넘은 겁니다.

또 2만 716명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를 기준으로 보면, 대구와 경북 지역이 가장 많습니다.

대구에선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 503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전을 기준으로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도 대구에서 12번째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를 받던 73살 남성입니다.

오늘 새벽 1시에 패혈성 쇼크로 숨졌고, 당뇨와 고혈압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사흘 뒤 호흡곤란으로 동산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는데, 신천지 교인이 숨진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앵커]

그리고 부산 쪽에서도 그렇고 경북 청도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나왔죠?

[기자]

부산에선 연제구의 한 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해당 병원은 시설 전체가 봉쇄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가 진행되고 있고 입원 환자 중 중증으로 판단되는 24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청도 대남병원에선 지난 20일부터 격리돼 있던 시설관리직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로 대남병원의 정신병동 시설을 정비했는데, 이로써 현재까지 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114명이 됐습니다.

[앵커]

또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기도 합니다. 우한에서 3차로 전세기를 타고 돌아왔던 교민들이 대부분 다 음성 판정을 받아서 내일 퇴소를 하게 된다고 하죠?

[기자]

지난 12일에 우한에서 3차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교민들이 내일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퇴소할 예정입니다.

교민 147명 중 1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에 대해선 재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했던 할머니 한 명을 포함하면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을 했던 사람은 총 148명입니다.

관련기사

직원 1명 '양성' 판정…을지로 SK 건물 폐쇄 '방역 작업' 명성교회 부목사 '확진'…대남병원 대유행 전에 다녀와 '12번째 사망자' 대구서 호흡기 치료 중 사망…신천지 교인 국회 '코로나 3법' 모두 의결…"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대구·경북 확진자 다수…"인근 가용병상 1600개 확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