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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앞 검문시설 철거 갈등…경찰-주민 몸싸움

입력 2017-06-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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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 입구에서 주민들이 차량을 검문하고 통행을 제한한 것이 불법이라며 경찰이 검문시설들을 강제로 철거하려고 하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15일 저녁 충돌이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검문을 위해 가져다 놓은 책상과 파라솔 등을 경찰이 치우려고 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는데요.

10분 정도 주민과 대치하던 경찰이 철거 시도를 멈췄지만 대치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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