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홍신 "고위공직 기용될 뻔한 사람들 군대 때문에 안 돼"

입력 2013-11-13 19: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홍신 작가는 13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정치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홍신 작가는 김진태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을 언급하며 "인사검증 과정에서 몰랐다면 무능하고, 알고도 했다면 의도적이라는 오해를 살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고위공직자 자녀 병역면제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김홍신 작가는 "과거 능력있고 힘있는 사람 중에 군대 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 못된 상식이다"라며 "그 틀을 왜 못벗어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김홍신 작가는 "정당하게 군대 문제를 해결했더라도 비판받기 쉽다"며 "군대 가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보다 군대에 입대해 배우는 것이 훨씬 많다"고 강조했다.

군 문제로 고위공직에서 낙마한 사례도 언급됐다. 김홍신 작가는 "고위공직에 기용될 뻔 했는데 군대 때문에 임명되지 못한 사례가 참 많다. 한국적 비극이다"라고 덧붙였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김진태, 아들 병역 의혹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김홍신 "식물국회 해결? 국민이 회초리 들어야한다" [뉴스멘토] "새누리, 정치인이 해야할 일을 법원에 떠넘겨"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