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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아들 병역 의혹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입력 2013-11-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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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 작가가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에 일침을 가했다.

김홍신 작가는 13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정치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홍신 작가는 "김진태 후보자가 청문회에 오기까지 인사검증을 거쳤을 것인데 총장직에 오른다면 자신을 안아준 사람에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며 "임명권자에게 보답하는 길은 국민의 영웅이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했다. 김홍신 작가는 "인사검증 단계에서 이것을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진행했다면 의도적이라는 오해를 살 수 밖에 없다"며 "편중인사라는 틀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김홍신 작가는 또 고위공직자 자녀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정당하게 면제를 받았더라도 비판받기 쉽다"며 "고위공직자가 받는 혜택이 많은데 이를 거절할 수 있는 용기가 청렴이고, 청렴하지 못했다면 반성하고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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