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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눈길 교통사고까지…밤사이 잇단 사건·사고

입력 2015-01-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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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눈이 오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사당동에선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컨테이너 건물 주변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어제(18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사당동 친수공원 옆 자율방범대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페인트통 안에 숯불을 피워둔 채 놔두고 가면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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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의 호저중학교 부근에서 차량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2살 이모 씨를 포함해 일가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가 커브길을 돌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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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의정부경전철 종착역인 탑석역에서 회차하려던 차량이 멈춰섰습니다.

전철은 8시 5분쯤 운행을 재개했지만, 승객 1명이 안전손잡이를 내리면서 전 구간 운행이 다시 중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고가 선로 위에서 객차 안에 갇혀있거나 선로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전철 측은 신호제어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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