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잘하는 아빠' 온종일 화제 '누구 아버지인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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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잘하는 아빠' 온종일 화제 '누구 아버지인가 했더니…'

입력 2013-05-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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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이 아버지의 통화 내용을 듣고 '연기 잘하는 아빠'라고 전해 웃음을 안겻다.

27일 온라인에는 '연기 잘하는 아빠'라는 검색어로 뜨거웠다.

이는 지난 21일 KBS 개그우먼 박지선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로,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 내용을 전한 글이다.

박지선은 해당 게시물에서 "아빠가 친구랑 전화하면서 '우리 딸도 올해 시집가야지 우리 딸이 남자가 많아서 고르고 있네 허허허'"라고 말했다며 "아빠 연기 잘 한다. 소름 돋았어"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상황은 박지선의 아버지가 친구에게만큼은 딸 자랑이 하고 싶었던 듯 태연한 척 통화를 하자 그 연기력에 딸 박지선도 찬사를 보낸 것이다.

박지선은 '연기 잘하는 아빠'외에도 종종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족 간에 벌어진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기 잘하는 아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기 잘하는 아빠, 사연 알고보니 재밌다!" "연기 잘하는 아빠, 딸이 진심 예뻐보여서이지 않을까?" "연기 잘하는 박지선 아빠, 연기력은 대종상 감" "연기 잘하는 아빠, 역시 개그우먼을 키운 데는 이유가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박지선 트위터 '연기 잘하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