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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살인 사건 현장검증…범행 장면 담담히 재연

입력 2014-1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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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원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에 대해서 오늘(17일) 경찰이 현장 검증을 벌였습니다. 박 씨는 범행 장면을 태연하게 재연해서 주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이 범행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씨는 태연하게 엽기적인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수원 매교동 집에서 피해자 김모 씨를 살해했습니다.

이어 범행 직후 가계약한 월세방에 시신을 옮긴 뒤 시신을 훼손했습니다.

훼손된 시신은 수원천변과 팔달산 2곳, 그리고 오목천동 야산 등 4곳에 버렸습니다.

[박춘봉/토막살인 피의자 : (왜 살해했나?) 죽이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우연하게 발생해서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럼 왜 훼손해 유기했나?) 정신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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