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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남북 교류행사'…경유 반출도 신중히 검토

입력 2018-01-28 21:11 수정 2018-01-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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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 점검이 어제(27일)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남북 교류행사가 이어집니다. 올림픽에 참가할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도 곧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원산의 마식령스키장입니다.

이르면 31일부터 이곳에서 우리 선수들이 친선 훈련을 합니다.

청소년 등 일반 선수가 참여합니다. 

다음 달 1일엔 북측 올림픽 선수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평창에 옵니다.

6일엔 북한 예술단이 찾아옵니다.

다음 달 초 금강산에선 남북 합동공연이 열리고 우리 관광객도 금강산을 찾게 됩니다.

북측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은 7일에 옵니다.

이번 주부터 올림픽 개막 때까지 수백 명의 남북 인사들이 서로를 방문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 정부는 금강산 공연에 필요한 유류를 가져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금강산 관광 시절 사용한 발전기를 돌려야 하는데 이때 경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유엔 안보리 제재 범위를 벗어나지 않게, 꼭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올림픽에 올 북측 고위급 대표단 명단도 곧 확정됩니다.

미국의 펜스 부통령과 일본의 아베 총리가 평창을 찾는 만큼 최용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보내 격을 맞출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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