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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아래 모인 남북…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훈련 시작

입력 2018-01-26 07:58 수정 2018-0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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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과 북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단일팀 선수단은 오늘(26일)부터 호흡을 맞추며 2주 앞으로 다가온 동계 올림픽을 준비합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4월, 적으로 만났던 남과 북의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같이 모여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9개월이 지나 남과 북의 선수들은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엔 단일팀이란 이름으로 함께 섰습니다.

단일팀으로서 첫 공식일정은 오리엔테이션. 이 자리에서 남북 선수들은 서로를 소개하고 향후 훈련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우리 측은 누가 낫고 못 하고를 따지기 보다 한시라도 빨리 하나의 팀으로서 팀워크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상덕/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 : (북한이) 저희 전력에 그렇게 크게 마이너스가 되거나 그런 요소는 전혀 없는거죠. 오히려 잘 조화롭게 훈련을 하면 팀이 더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남북이 함께 첫훈련을 합니다.

새러 머리 단일팀 감독은 일단 미니게임을 통해 북한 선수들의 기량과 능력을 체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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