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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된 정유라 아들, 보모·마필 관리사와 오늘 입국

입력 2017-06-07 08:55 수정 2017-06-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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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덴마크에 체류 중이던 정유라씨 아들이 보모, 그리고 정씨의 측근으로 통하는 마필관리사와 함께 오늘(7일) 오후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옵니다. 검찰은 이들이 정씨와 도피 생활을 함께 했던 만큼 도피 과정, 그리고 자금 출처에 대해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덴마크에 남아있던 정유라씨의 24개월 된 아들이 오늘 한국에 들어옵니다.

정씨의 변호인측은 정씨의 아들이 60대 보모와 마필 관리사 등 2명과 함께 오늘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씨 아들은 정씨가 지난 1월 덴마크 경찰에 체포돼 구금되면서 현지 당국이 제공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며 보호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60대 보모와 마필 관리사 등이 정씨와 장기간 생활을 함께 했던 만큼, 도피 과정과 체류 비용에 대해 상세히 알 것으로 보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필 관리사는 삼성 승마 지원 특혜 의혹부터 해외 도피 자금의 출처까지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31일 강제 송환돼 검찰에 체포됐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지금은 최순실씨 소유의 서울 강남의 한 빌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정씨는 공항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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