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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중인 리퍼트 대사, 안정 상태…다음주 초 퇴원 가능

입력 2015-03-06 15:30 수정 2015-03-06 21:31

"신경써준 의료진과 한국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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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써준 의료진과 한국민께 감사"

[앵커]

어제(5일) 수술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상태를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병실에서 회복 중인데요. 병원 측은 아침을 먹거나 몸을 움직이는 데에 문제가 없어 다음 주 초 쯤이면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리퍼트 대사는 어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본관 특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11cm의 자상을 입어 80바늘을 꿰맨 오른쪽 얼굴은 현재 통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관통상을 입어 신경과 인대가 손상된 왼쪽 팔과 손가락 부위에는 저림 증상이 있지만, 2~3일 후에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리퍼트 대사의 몸 상태는 안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새벽 3시쯤 잠이 들어 긴 수면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병실에서 걸어다니거나 아침식사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 아침 한국어로 "신경써준 의료진과 한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다음주 초 얼굴 수술 부위의 실밥을 제거한 뒤 퇴원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1시 쯤에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리퍼트 대사의 병실을 찾는 등 각계 각층의 병문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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