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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금융기관 등급제…'빨간' 딱지 붙인다

입력 2014-05-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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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입니다.

지난 14일 발생한 터키 탄광 폭발 사고 이후 터키 전역에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탄광 사고가 벌어진 터키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퇴진 요구와 함께 대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사고 다음 날 현장을 찾은 레제프 에르도안 총리의 망언이 화근이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에르도안 터키 총리 : 광산 사고는 터키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미국·중국·프랑스·인도·벨기에에서도 일어납니다.]

더구나 현장에서 총리의 보좌관이 시위대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까지 공개 되면서 터키 내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소식을 접한 우리 네티즌 반응도 뜨겁습니다.

전세계를 막론하고 윗선의 생각은 다 저런 걸까. 총리도 총리지만 이럴 때 마다 꼭 보좌관까지 나서서 국민을 서럽게 하더라. 사람 위에 사람 없다며 비판하는 반응도 있었고요. 저게 정부로서 국민에게 할 말인가. 사람은 모두 죽지만 죽음을 운명으로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며 터키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꼬집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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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의 민원발생 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금융사에 빨간색 '불량 딱지'가 붙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민원 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금융사에 3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빨간 딱지를 붙이게 했습니다. 공개 망신을 주면서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인데, 업계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영업에 지장이 있다며 불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은 다양합니다.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자, 금감원을 다시 보게 됐다는 반응이 있었고요. 그런가 하면 서비스 개선은 좋지만 제도를 안 좋게 이용하는 블랙 컨슈머가 생길까 우려 된다. 결정 과정상 비리를 방지하려면 등급 매기는 절차도 투명하게 공개하자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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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이동통신사 광고를 패러디한 홍보물을 제작했다가 수천만 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9월 통진당은 탤런트 한진희 씨와 금보라 씨의 사진을 사용하고 해당 광고 문구를 패러디 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는데요. 재판부는 한 씨와 금 씨의 정신적 피해를 인정해 각각 1,2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함께 보실까요?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초상권도 몰랐나, 저 두 연예인이 통진당원인줄 알았다. 꽤나 곤혹스러웠겠다는 반응이 이어진 반면, 하고 싶은건 알겠는데 앞으로는 잘 따져보고 하자는 반응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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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 총리…참 너무하는 군요. 어떻게 보십니까?

[채인택/중앙일보 논설위원 : 터키 여당…경제성장 장기집권 오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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