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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유가족이 벼슬이냐"…막말 교수 사표

입력 2014-05-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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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라이브입니다.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던져 논란이 된 모 대학의 겸임교수가 결국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사직했습니다. 김모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청와대 항의 방문에 나선 유가족을 폄하하며 "유가족이 벼슬이냐"라는 비난과 함께 유가족을 '미개인' '짐승' 등으로 표현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학교 측은 즉각 수리 의사를 밝혔지만, 네티즌의 분노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입니다.

개인의 생각일 수 있겠으나 표현방법이 교수님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본인 가족과 학생들, 학교의 명예를 훼손시킬 줄 정말 모르고 한 건가. 사표도 내셨으니 진도에 가 희생자 가족들을 만나봐라, 생각이 달라질 거다 등 김교수의 발언에 대한 강한 비판이 이어진 반면, 어쨌든 사과하고 사표 냈다. 세월호 사고 관련자들이 뻔뻔하게 다니는 것보단 나을 지도 모르겠다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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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기 KBS 신임 보도국장이 임명 전날, 청와대 관계자와 접촉해 사실상 면접을 본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 노동조합은 백운기 국장이 업무차량을 이용해 청와대로 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KBS는 노조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노동조합이 증거로 제시한 배차기록표 상에 백운기 국장의 행선지는 청와대로 적혀있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눈총은 따갑습니다.

KBS는 언론의 역할을 잊었나? 제발 이제라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라! 국민이 월급주니 국민들 면접도 받아야 하겠다. 이렇게 KBS에 대한 따끔한 비판 이어진 반면, 무조건 비난할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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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원회가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북한은 없어져야 할 국가'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특대형 도발행위'라고 비난하며 전민보복전을 예고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도발의 본거지인 서울 타격 명령을 내려달라는 격노한 보복함성이 천지를 진감하고(진동시키고) 있다]

북한은 김 대변인 발언의 배후에 군부와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북한이 국방위까지 앞세워 우리 국방부를 비난하자 네티즌도 댓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국방부 대변인 발언 수위도 문제였지만 그동안 북한도 잘한 건 없지 않느냐. 자신들이 평소에 남쪽에 하는 말은 덕담이고 우리가 하는 말은 역적패당 흡수통일의 야욕을 가진 언행인가. 이런 걸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하는 거다 등 북한을 비판하는 반응이 있었고요. 그런가 하면 굳이 서로 자극해 좋을 게 뭐가 있나, 서로 신중하게 발언했으면 좋겠다. 전쟁이란 단어, 함부로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식 발언인 만큼 서로 감정조절 하자 등 남북 모두의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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