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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치료중 병원나간 청소년 5명 행방 묘연

입력 2013-04-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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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입원치료 중 병원을 빠져나간 10대 청소년 5명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5분께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A(15)군 등 5명이 병원을 빠져나갔다.

병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10여 분 뒤인 같은 날 오후 3시52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청소년들임을 감안해 강력 4개팀 및 형사 1개팀·타격대·파출소 등 수십명의 경찰력을 동원, 병원 일대 도심과 야산 등지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 이들이 같은 날 밤 병원 측에 '전북 전주에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북경찰에 공조수색을 의로했지만 역시 청소년들을 찾지 못했다.

A군 등은 올해 2월에서 4월 사이 각각 해당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병원을 빠져나간 청소년들은 약간의 정서적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제수사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인 만큼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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