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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때문에'…광주 아파트서 중학생 투신

입력 2013-04-29 07:20 수정 2013-04-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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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학업 성적 때문에 고민해 온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0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1층 화단 인근에 이 아파트 20층에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A(15)군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의 방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 세상을 살기 싫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 내용으로 미뤄 평소 학업 성적 때문에 고민해 온 A군이 스스로 거실 베란다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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