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을 하루 앞둔 오늘(7일)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정체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현재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선화 기자, 지금 고속도로는 얼마나 막히고 있습니까.
[기자]
설을 하루 앞둔 오늘 귀성 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교통량은 원활한 상태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은 낮 12시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고, 오늘 저녁 6시가 넘어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12시를 기준으로 차량을 이용해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40분, 목포까지 3시간 4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40분이 걸립니다.
오늘 하루만 차량 43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까지 18만 대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도 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도로는 설 하루 전날인 오늘 귀경길 도로는 설 당일인 8일 월요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에 전국적으로 364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91만 명 정도 많아 정체가 더욱 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