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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빅데이터로 예측해보니…설 당일 '절정'

입력 2016-0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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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은 명절 귀성·귀경길도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요, 지난 10년간 설 교통량을 분석해봤더니 설 당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가 가장 힘든 시간대였다고 합니다.

정원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은 귀경길이 귀성길보다 더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이 5시간 20분, 서울-광주가 4시간 20분이며 귀경길은 이보다 각각 1시간 20분씩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이 귀성하기에 가장 혼잡하고, 설 당일인 8일 오후 귀경길이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은 지난 10년 치 교통 정보를 분석해, 설 당일인 8일 오전부터 설 귀경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8일은 귀성과 귀경 인파가 섞여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서울과 부산 양방향 모두 7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T맵은 최근 귀경, 귀성 행렬이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극심한 정체를 피하려면 6일이나 7일 오후 늦게 귀성하고 9일이나 10일 오후 늦게 귀경하는 편이 좋다고 제안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과 종합교통정보,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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