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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체코 호텔서 불 4명 숨져…한국인 1명 포함

입력 2018-01-22 09:17 수정 2018-01-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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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시내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해서 모두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불이 난 국립극장 인근의 호텔입니다.

이번 사고로 우리나라 20대 여성 1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고 다른 사망자 중에 1명의 인상착의가 우리 국민과 유사해서 현재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4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연기를 마신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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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상군이 시리아 국경을 넘어서 쿠르드 민병대 인민 수비대의 관할 지역 아프린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군은 현지시간 20일 아프린 인민수비대를 겨냥한 작전에 돌입했는데요.

쿠르드 민병대 통제 구역을 건넜고, 시리아 30km 안쪽에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터키 언론은 전했습니다. 

반면 시리아 인민 수비대는 터키군이 인민 수비대의 거센 저항에 밀려서 아프린 진입에 실패했고, 인민 수비대가 터키군 탱크 2대를 파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인권 관측소와 쿠르드 민병대에 따르면 이번 터키군의 작전으로 하루 동안 주민 18명이 숨졌습니다.

터키 정부는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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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민간업체가 세계 최초로 자체시설에서 인공위성들을 발사해서 궤도에 올렸습니다.

로켓이 연기를 내뿜으면서 솟아오릅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우주항공업체 로켓랩이 뉴질랜드에 세운 발사장에서 로켓 일렉트론을 발사해서 다수의 소형 인공위성을 배치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신발 상자 크기의 위성들은 지구 표면의 위치를 측정하고 기상이나 해상운송 활동을 관측하는 데에 쓰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적은 비용으로 소형위성을 우주로 보낸 이번 발사가 획기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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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플이 미국 유타주의 모압 캐니언 협곡 120 m 상공의 그물 위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 커플은 2016년부터 모압 협곡에서 열린 익스트림 스포츠 행사에서 만나서 사랑을 키워왔는데요.

마침내 자신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이곳에서 결혼식까지 올리게 된 것입니다.

예식도 자유롭고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주례사가 진행되는 동안 하객들은 요가나 패러글라이딩을 즐겼고, 낙하산을 탄 도우미들이 하늘에 꽃잎 5천여 장을 흩날리면서 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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