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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황금 물결' 춤추는 은행나무길 '장관'

입력 2014-10-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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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충북 괴산에는 가을볕을 머금은 환상적인 은행나무길이 펼쳐졌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왔습니다.

[기자]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노란 옷을 입은 은행나무들이 자태를 뽐냅니다.

잔잔한 수면 위에서 금빛 은행잎이 춤을 추고, 가을이 수놓은 황금 양탄자 위에선 저마다 추억을 만듭니다.

400m에 달하는 노란 은행나무 길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합니다.

40년 전 한 마을 주민이 은행나무 100그루를 기증해 도로변에 심은 뒤 차츰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윤국진/수원시 영통동 : 몽환적인 사진도 나오고, 아름다워서 찾게 됐습니다.]

[김혜완/서울 왕십리동 : 파란 하늘과 구름, 노란 은행나무길이 있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햇볕따라 바람따라, 때로는 물결처럼 밀려오는 황금빛 은행나무의 특별한 정취가 가을을 수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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