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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0대~50대까지 폭넓은 시청자 유입

입력 2014-08-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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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0대~50대까지 폭넓은 시청자 유입


JTBC 토요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6회의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지난달 12일 2.0%로 첫 출발을 알린뒤 꾸준히 2%대에 육박하는 성적을 보이다 한달여만에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6회의 분당 최고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건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연령대 범위가 넓다는 것. 남녀노소를 떠나 폭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더 큰 반향을 일으킬수도 있을거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기존 시청자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던건 40·50대 여성, 그리고 10대 남녀 시청자들이다. 상대적으로 30·40대 남성과 20·30 여성 시청자들의 비중이 약해 아쉬움을 줬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6회가 방송되는 동안 30대 남성 시청자들이 지난 회 대비 3배, 40대 남성 시청자는 무려 10배에 달하는 숫자가 유입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여성시청자 연령대 분포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40·50대에 한정된 듯 보였던 시청자 연령대 분포가 20·30대로 확산됐다. 6회에서 20대 여성시청자는 지난 회 대비 18배, 30대 시청자도 무려 16배나 증가했다. 성별을 떠나 전 연령대에 두루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10대들의 학교생활을 리얼하게 보여줘 또래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기성세대들의 향수까지 자극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젊고 감각적인 재미에 교훈적인 내용까지 갖춰 ‘착하고 재미있는 예능’이란 말을 듣고 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이 된 연예인들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의 일과를 함께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어색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웃음으로 재미를 주고, 세대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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