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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무시·시속 100km 질주…도심 속 아찔한 추격전

입력 2014-10-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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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차량을 훔쳐 도주하는 20대 강도범을 경찰차 4대를 동원해 추격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중앙선을 넘나드는 도주차량과 경찰 사이에 아찔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5일 새벽 2시 50분쯤 경기도 안양시의 한 도로입니다.

파란색 승용차가 유유히 골목길에서 빠져 나옵니다.

그런데 경찰차를 발견한 듯 갑자기 속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승용차는 신호도 무시한 채 도심 대로변을 고속으로 질주합니다.

차량 운전자는 3일 전, 경기도 용인시에서 한 대학생의 차를 뺏은 22살 김모 씨로, 출소한 지 넉 달 된 전과 16범이었습니다.

차량 주인은 김 씨의 차에 탄 채 끌려다니다 간신히 도주를 해 경찰에 신고를 했고, 순찰차 4대가 동원돼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했습니다.

[김태곤/안양 만안경찰서 과장 : 피의자는 중앙선을 넘나들면서 시속 100km 이상 되는 과속으로 질주해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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