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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지갑 찾다 정화조에 빠져…경찰관이 구조

입력 2014-10-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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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 사우나의 정화조에 빠진 20대 여성을 경찰이 가까스로 구조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선 택시 4대가 부딪혀 기사 1명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박소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사우나 지하실입니다.

정신을 잃은 20대 여성을 경찰관 2명이 끌어냅니다.

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정화조에 들어갔던 경찰관도 뒤이어 구조됩니다.

돈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던 23살 김모 씨가 "지갑을 정화조에 버렸다는 말"에 이를 꺼내려다 빠진 겁니다.

김 씨를 구조하던 경찰관도 함께 오물 속에 빠졌지만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김진성/서울 강남경찰서 경사 :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더럽다든지 냄새라든지 느낄 여유는 없었습니다.]

+++

또 오늘 오전 3시쯤엔 서울 노원구의 사거리에서 택시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기사 56살 전모 씨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직진 택시와 좌회전 택시가 부딪히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검은 연기가 아파트 복도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12시 반쯤 서울 하계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전제품 일부를 태우고 8분 만에 꺼졌지만,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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