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내가 대통령 양엄마" 사기 행각 벌인 70대 여성 구속

입력 2014-10-20 08: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대통령의 측근을 빙자한 사기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오늘(20일)자 동아일보에 따르면, 말 한마디로 사기 행각을 벌인 70대 여성 김모 씨가 구속됐는데요.

그녀가 하고 다닌 말은 바로 "내가 박근혜 대통령의 양엄마다" 였습니다.

김 씨는 수년간 '박근혜 대통령 상임특보' 라 찍힌 명함을 뿌리고 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였는데요.

자동차 정비업소 사장에겐 현대 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과의 친분을 팔고, 사업가들에겐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 이름 등을 팔아 수억 원을 받아 챙겼다고 하네요.

그러나 김 씨는 박 대통령의 양엄마는 커녕 대선 당시 선거운동에 참여한 것이 고작이라고 하네요.

관련기사

군산 원룸 건물서 불…방 안에 있던 38살 남성 사망 '마두희 축제' 줄다리기 아찔…줄 끊어져 수십 명 부상 서울 도심 상수도관 파열 '5미터 물기둥'…피해 잇따라 심야 버스정류장서 술 취한 여성 성추행… 40대 무죄 조직폭력배까지 '분실 휴대전화' 유통…5억대 밀반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