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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러시아 외무 곧 방북"…평화체제 구축 논의

입력 2018-05-30 08:31 수정 2018-05-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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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는 시간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오늘도 분주하게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주변국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에 미국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었는데,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곧 북한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를 했죠?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북은 형식상 이용호 북한 외무상의 지난달 모스크바 방문에 대한 답방입니다.

구체적인 방북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앞서 러시아 RBC 통신이 라브로프 장관이 오는 31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한바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북측으로부터 북미 정상회담 추진 상황을 듣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논의하는데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은 미국에서 학교 총격을 소재로 한 비디오게임이 출시돼 논란이라는 소식 전해 드립니다.

이 게임은 경찰 특수기동대 요원으로 학교에 진입한 총격범을 제압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반대 설정도 가능합니다.

플레이어가 총격범이 돼서 총기를 난사하고 특수기동대에 맞설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게임 화면 왼쪽에는 얼마나 많은 민간인과 경찰관이 죽었는지 집계하는 박스가 버젓이 올라와 있습니다.

미국 학생과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학교 총격에 몸서리치는 가운데 이를 소재로 만들어진 게임에 대한 비난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건 또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조지 소로스 회장, 국제 금융계의 큰손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 이런 말을 했다고요?

[기자]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의 소로스 회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우리는 또 다른 큰 금융 위기를 향해 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 파기와 대서양 동맹의 파괴 등이 유럽연합 국가, 특히 독일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한 것인데요.

블룸버그는 달러화 급등과 신흥 시장으로부터의 자본 도피가 몰고 올 수 있는 위기를 경고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끝으로 현재 서해 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9개 항로 여객선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인천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100m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 여객선 13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입니다.

다만 내륙과 가까운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항로 여객선 2척은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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