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백악관 "북·미 회담서 인권문제 다뤄질 것"

입력 2018-05-23 08:44 수정 2018-05-23 08: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3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가 돼서 이 자리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을 포함해 새 소식들 앞서 전해드렸었습니다. 이제 있을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비핵화가 될 것임은 분명하죠. 백악관은 인권문제도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회담 이후에 브리핑을 통해서 밝힌 내용이죠?
 

[기자]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말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의제로 다뤄지겠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언급되고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샌더스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이 확실히 열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북한이 만나길 원하면 우리는 분명히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무역 분야에 꽤 좋은 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한국 협상팀을 칭찬하는 것으로 보이는 언급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 재협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며, '좋은 뉴스'는 최종 타결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한미 통상당국은 지난 3월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와 대북 협상 연계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이제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귀국을 할텐데, 미국을 떠나기 전에 대한제국 공사관을 찾았다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개설 130주년을 맞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방문해 대한제국 공관원 후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서양에 설치한 최초 외교공관으로 일제시대 기능이 중단됐다가 올해 113년만에 복원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관 방멱록에 '자주외교와 한미외교의 상징,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

끝으로 올해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에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가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소설가 한강의 두 번째 수상은 불발에 그쳤습니다.

앞서 맨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한강의 '흰(영문명 'The White Book')'을 포함한 6편의 최종후보를 추렸습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과 달리 작가가 아니라 작품에 주는 상이어서 중복 수상이 가능합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러시아군 "시리아서 미확인 무인기 격추" [아침& 지금] 김해 국도서 화물차 추락…운전자 숨져 [아침& 지금] 평창 대관령면 하천 범람…50가구 침수 [아침& 지금] 변압기로 차량 돌진…2500여 가구 정전 [아침& 지금] '이주여성 성폭력' 실태 점검…14명 형사 입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