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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안보리, 북한 측 관리 '제재 면제' 승인

입력 2018-05-24 09:37 수정 2018-05-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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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이제 19일 남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요. 여기에 참가하게 되는 북한 측의 관리에 대해서 유엔 안보리가 해외여행 금지 제재를 면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싱가포르를 방문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것이죠?
 
 
[기자]

이번 조치는 안보리의 기존 대북 제재안을 계속 유지하는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시적인 면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 측 관리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는데요.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가 지난 16일 구체적인 명단 없이 제재 대상에 해당하는 북측 관리들의 제재 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안보리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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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해 미국프로풋볼, NFL에서 발생한 '국민의례 무릎꿇기 논란'이 선수와 구단의 자율에 맡겨졌다는 소식입니다.

새 규정은 경기 개시 전 국민의례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원치 않는 선수는 라커룸에 앉아있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NFL 무릎꿇기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소수 인종에 대한 경찰의 폭력적 처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가 연주 때 일어서지 않고 무릎을 꿇은 채로 앉은 장면이 방영되면서 불거졌습니다.

[앵커]

지난 월요일에 인천항에 정박해있던 화물선에서 불이 났었고 진화작업이 계속됐었는데, 오늘 이른 아침에 완전히 진화가 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불이 나고 사흘만인 것이죠?

[기자]

그동안 소방당국은 특히 배의 내부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씨가 남아 있던 화물선 내 13층 갑판 선미 쪽 진화작업이 오늘 새벽에 마무리됨에 따라 소방당국이 진화를 완료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9시 반쯤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이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67시간여 만입니다.

이번 화재는 화물선에 중고차 선적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는데요.

이 불로 화물선에 선적된 중고차 2000여 대 중 1460대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끝으로 뜻하지 않는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 꿈이 무산된 권창훈 선수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 소속의 권창훈은 지난 20일 앙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돼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28명의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권창훈은 소집대상에서 제외돼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권창훈은 이번 시즌 11골을 뽑아내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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