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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아…일가족 4명 숨져

입력 2015-01-20 08:02 수정 2015-01-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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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새벽 부산 금정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불똥이 튀어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 저녁에는 강원도 인제군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가족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손광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산 능선을 따라 불이 빠르게 번집니다.

마른 풀을 태우며 확산되던 불이 나무로 옮겨 붙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8분쯤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에 위치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산 아래 주민들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똥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빌라 2층 창문에서 회색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집 안으로 들어서자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5시 5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안에 있었던 67살 이모 씨는 연기를 많이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7시 30분쯤 강원도 인제군 홍천 방향 44번 국도에서 40살 유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에 타고 있던 62살 여성 이모 씨 등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자 유 씨와 유 씨의 3살짜리 아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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