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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군사정보업체 "북 미사일기지 17곳"…2015년 보고서

입력 2019-02-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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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군사정보업체 "북 미사일기지 17곳"…2015년 보고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평화체제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영국의 군사정보기업이 2015년 공개한 북한의 미사일 기지 보고서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소개했다.

북한의 미사일 기지들을 분석해온 영국의 IHS제인스는 2015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신오리, 구성, 금덕산, 갈골, 영저리, 영림읍 기지 등이 비무장지대(DMZ)에서 150㎞ 이상 떨어진 북부지역에 위치한다고 밝혔다.

또 지하리, 양덕군, 옥평동, 깃대령, 원산 등을 중부지역 기지로, 금천리, 도골, 삭간몰, 사리원, 신계군, 상원군을 DMZ에서 50∼90㎞ 거리에 있는 남부지역 기지로 분류했다.

아울러 IHS제인스는 당시 기지별로 '노동'과 '대포동'을 비롯해 '무수단'으로 불리는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0형, 단거리인 화성 5, 6형 등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이 2015년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새 미사일들을 시험 발사한 점으로 미뤄, 각 기지가 운용하는 미사일 종류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VOA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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