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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5.8 지진ㅣ기상청 브리핑] "2차 지진이 본진…규모 5.8로 확인"

입력 2016-09-12 21:37 수정 2016-09-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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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규/기상청 지진화산관측과장 : 오늘 남한에서 가장 큰 지진이 발생을 했습니다. 규모는 5.8이고요. 지금 지진이 큰 게 두 개 났습니다.

앞에 난 것은 전진이라고 하고, 20시 32분 54초에 규모 5.8이 난 것을 본진이라고 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본진은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위도는 35.77, 경도는 129.18이고요. 그다음에 규모는 5.8로 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규모하고 진도가 있는데요, 사람이 느끼거나 건물이 피해가 있을 정도의 진도는 경주, 대구가 6 정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진도 5는 부산하고 창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진이 2.0에서 3.0까지 22회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부상이 2명 있는 걸로 지금 파악되고 있고요. 이번 지진으로 남한 전 지역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낀 지진이 되겠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조기경보는 20시 33분 20초에 발령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두 번째 조기경보가 발령되는 지진이 될 것이고요. 또한 세 번째 범진으로서도 조기경보가 발령이 됐습니다.

그 본진 전을 전진이라고 그럽니다. 전진은 19시 44분 32초에 발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은 남서서쪽 9km 지역입니다.

본진하고 약 1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을 했고, 규모는 5.1입니다. 그리고 진도는 경주, 대구가 5가 되겠고요. 부산하고 울산, 창원이 진도 4가 되겠습니다. 이번 5.1 지진으로서는 피해가 없던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실제 경주 지역하고 경주 남남서쪽으로 보는 바와 같이 본진은 5.8로 표시되어 있고요. 전진은 5.1로 지금 현재 두 지진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경주로부터 약 9km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실제 기상청에서 1978년도부터 지진 관측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발생한 5.8이 가장 큰 지진이 되겠고요. 그다음에 전진인 5.1이 다섯 번째 지진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10위까지 보면 송도에 3.9까지 해서 가장 큰 지진이 오늘 발생하게 됐습니다.

앞쪽에는 본진은 규모 5.8 지진이 되고요. 두 번째는 전진인 5.1 지진이 되겠습니다. 실제 파형이 엄청 크기 때문에 거의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고요,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지진으로서는 전국이 다 흔들린 지진이 되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사람이 얼마만큼 느꼈는지 그걸 나타내는 계기진도도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빨간색은 진도 5가 되고요. 그다음에 주황색은 진도 6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앞쪽에 보시는 5.8에서 경주라든지 대구지역이 주황색이 진도를 나타내겠습니다. 그래서 실제 이번 지진은 위와 같이 전국이 흔들리는 정도고요. 그다음 우측에 보시는 5.1의 전진은 이와 같이 조금 더 작은 진도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진도는 사람뿐만 아니고, 건물이 얼마만큼 떨렸는지, 흔들렸는지 그런 것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겠습니다.

최근 10년간 경북 지역에서 지진 발생한 횟수입니다. 그래서 올해 2016년 9월 12일까지 모두 7회가 발생했고, 지금 현재까지 총 62회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규모별로 보면 규모가 2.0에서 3.0이 5.4회 정도, 3.0에서 4.0이 7회 정도. 그리고 4.5에서 5.0이 1회 정도. 5.0 이상은 지금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2회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규모별 발생 현황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2.3에서 3.0 사이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요. 5.0은 발생하지 않았는데 오늘 특이하게 발생을 했습니다.

이상으로 발생현 황을 마치고요. 지금까지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지는 2.0에서 3.0 사이의 지진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브리핑하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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