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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김정훈, 박윤재에 "나 최정원 좋아해"

입력 2013-09-0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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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후가 은정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 진후(김정훈 분)는 자신이 정수(최정원 분)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진후는 정수가 강민기(박윤재 분)와 함께 있는 걸 목격하고 "둘이 대체 무슨 사이냐"고 정수에게 따져 물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진후는 "내가 왜 이걸 궁금해하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 했다.

이후 정수가 자신의 디자인을 도용한 유아라(진예솔 분)가 '카피 디자이너'라는 꼬리표를 달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해오자 진후는 "그건 안 돼"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정수가 큰 눈을 껌뻑이며 "본부장님 부탁드려요"라고 거듭 요청하자, 진후는 '왜 이 여자가 부탁하면 거절을 못하겠지'라고 마음이 흔들려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손은서 분)의 계략으로 정수가 회사에서 쫓겨나자 진후는 안타까운 마음에 속을 끓이며 정수를 찾아 다녔다. 오래도록 기다린 끝에 정수를 만나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디자인을 카피 하지 않았다고 증명할 증거가 없느냐?"고 물었다. 이 과정에서 진후와 정수의 과거 인연도 밝혀졌다. 정수가 고등학생 시절 오픈마켓에서 가방을 팔때 정수의 디자인을 보고 "이거 베낀 거지?"라고 독설을 날린 까칠한 남자의 정체가 바로 도진후였던 것.

정수를 만나 할 말을 전하고 진후는 자신처럼 정수를 기다리는 민기에게 향했다. 진후는 민기에게 "형 은정수 좋아해?"라고 말문을 연 뒤 "정수에 대한 마음이 어떻든 거기서 멈춰. 나 은정수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악연으로 시작해 티격태격하던 진후와 정수 사이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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