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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이틀 앞으로…준비 부족으로 '날림' 우려도

입력 2014-10-05 20:39 수정 2014-10-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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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대립으로 미뤄졌던 국정감사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 부족으로 또 한번 부실 국감 우려가 큰 가운데 남북 관계 개선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민생 경제를 살릴 정책 국감"으로 화두를 정했습니다.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눈살 찌푸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정책적으로 대안 많이 만들어내는 국민적 지지를 받고 국민의 동의를 받는 국감이 됐으면 싶습니다.]

이를 위해 내세운 주요 국감 현안은 공무원 연금과 규제 개혁, 공기업 개혁, 그리고 담뱃세 인상.

세월호 특별법 합의로 일단 한숨 돌린 만큼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에 보조를 맞춘다는 전략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현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감으로 맞설 작정입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와 서민 경제 파탄, 인사 실패, 인권 후퇴를 정조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록/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직무대행 : 대한민국은 가히 총체적인 위기 상황입니다. 안전·민생·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역대 최다 피감 기관 672곳에 준비 기간은 불과 6일로 벌써부터 날림 국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남북 2차 고위급 회담 개최 합의로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서는 5·24조치 해제 방안과 남북 관계 개선책 등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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