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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손학규 26일 회동…제3지대 정계 개편 본격화

입력 2017-01-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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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손학규 26일 회동…제3지대 정계 개편 본격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국민개혁주권연대 의장이 26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정계개편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양측에 따르면, 박 대표와 손 의장은 전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민의당과 국민주권회의 통합 및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민개혁주권연대와의 연대와 연합까지는 아니고 앞으로 함께하자는 긍정적인 얘기를 나눴다"며 "빠른 시일내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난 박 대표는 "(설 연휴에) 여러 구상도 하고 만날 분들을 만날 일정도 갖고 있다"고 말해 제3지대에서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빅텐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 대표와 손 의장의 만남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반 전 총장이 '대선 전 개헌'을 내세우며 제3지대에서 반(反)문재인 세력들과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다.

특히 반 전 총장은 이르면 이날 손 의장과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설 연휴 '제3지대발(發) 정계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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